'굿캐스팅' 우현, 정인기 생존 소식에 "잡아서 내 앞에 데려와" 납치 명령

입력 2020-06-08 23:34   수정 2020-06-08 23:36

'굿캐스팅'(사진-=방송 화면 캡처)

'굿캐스팅' 우현이 정인기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13회에서 명전무(우현 분)가 서국환(정인기 분)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날 윤석호(이상엽 분)와 변우석(허재호 분)은 명전무의 뒤를 밟다가 냉동차에 갇히고 말았다. 명계철은 옥철(김용희 분)과 만나고 있었다. 다행히 이들에게 위치추적 장치를 달아놓은 백찬미는 냉동차에 갇힌 둘을 구했다.

윤석호는 부친이 명계철(우현 분)의 비밀장부 때문에 사망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일광하이텍에 대체 국정원 직원을 몇 명이나 심어놓은 거냐. 국정원 때문에 우리 직원들이나 회사가 불이익을 당할 수는 없다"며 정보를 어느 정도 오픈 하길 원했지만 동관수는 기밀까지는 공유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동관수는 “죽은 사람에게 직접 물어봐야 겠다”며 서국환을 찾아갔다. 서국환은 죽은 걸로 위장돼 국정원 안전가옥에 숨어 있었다. 서국환은 시시때때로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 같은 시각 서국환 옆에는 명전무가 심어놓은 첩자가 있었고, 이 첩자는 서국환 생존 정보를 돈을 받고 넘겼다.

이에, 명전무는 "서국환이 아직 살아 있다고? 이번에는 확실히 없애버려"라며 분노했다. 명전무는 서국환을 없애기 위해 암살팀원들을 보냈지만, 이를 눈치챈 서국환은 “내가 죽는 순간 이 파일이 국정원에 전송된다”고 협박했다. 명전무는 서국환을 생포해서 자기 앞으로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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